It takes two 리뷰

록셉
|2024. 10. 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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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목: It takes two

플레이 시간: 14시간

플레이 시기: 2022년 6월

가격: 44000원 (2인)

태그: 협동, 퍼즐

리뷰 요약: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편안한 감성의 협동 게임

 

2021 올해의 게임을 많이 수상한 2인 협동게임 It takes two이다. 스팀에서 즐길 수 있으며, 어떤 플랫폼을 사용하건 1명만 구매 후 나머지 1명은 무료로 제공되는 친구 패스 버전을 다운 받아 참여할 수 있다.

 

언리얼 게임으로 만들어진 맛을 잘 살려서, 눈이 호강하는 그래픽을 보여준다. 로컬로 2인 플레이를 즐기려면 키보드와 패드가 있어야하며, 아니라면 EA 서버를 통해 친구와 온라인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온라인 매칭은 지원하지 않으며 EA 서버를 항상 거쳐야 해서 서버가 터져서 플레이를 못한 경험이 있다. (왜 P2P를 지원하지 않는가)

 

https://youtu.be/n_ce1i0z7NU

 

본 게임의 생생함은 사진으로 담기 힘들어 공식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가져와봤다.

 

이 게임의 신박한 점 하나는 많은 구간에서 분할 화면을 통해 서로의 플레이를 항상 보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게임의 주인공은 로즈(딸)의 부모님이다. 두 캐릭터는 화목했으나 게임 시작 시점에서 이혼을 결정한다. 하지만 로즈가 이 결정을 목격, 하킴 박사 (사진의 책)에게 소원을 빌어 두 캐릭터가 부부 인형 저주에 걸려버렸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게임이 진행된다. 그 과정에서 부부가 깨달음과 사랑을 되찾는 것이 핵심 스토리다.

 

좋은 스토리, 좋은 그래픽에 이어 게임성 또한 뛰어나다. 전혀 지루함이 없고 매번 새로운 기믹과 패턴이 등장하여 클리어 해나가는 재미가 있다. 총 플레이 타임은 15시간 정도 된다고 한다. 나도 정확하게 14시간 플레이하여 클리어했다.

 

엄청나게 챌린징하거나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지만, 게임하면서 스토리를 중시하지 않는 나에게도 매력적이었다. 특히 게임이 아니라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어 내용에 빠져들었다. 친구랑도, 애인과도 할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2인 게임을 찾고 있다면 꼭 꼭 우선적으로 해야할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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